'열어라 황금시대'
도예체험은 사랑과 영혼의 주제곡 unchained melody를 생각나게 하네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 프로그램명을 생각해보았답니다. ‘열어라 황금시대’ 그리고 느낌 팍! 어르신에겐 순간순간이 소중하기 때문에 황금시대인 지금 황금 같은 순간을 만끽하자는 것으로 해석했답니다. ㅋ 공방에 들어서자 참석자 명단에 서명하시라는 말씀을 하시네요. 교사의 도움으로 자필서명을 하면서 이용인분들은 주변을 탐색합니다. 밖을 내다보면서 한 번 왔었다 자랑하시는 영숙어르신 말씀에 바다로 모두의 시선이 고정되네요. 파란바다가 청량감을 더하고 저 또한 어르신 덕분에 안구 정화 했습니다. ㅎ 여유도예공방 원장님이 화분을 만들 거라는 말을 듣고 주변이 웅성웅성합니다. “어떻게 만든다고?”, “우리가?”, “무엇으로?” 아마 이런 얘기이지 싶네요.
화분을 만드는 과정은 공방 원장님이 보여주시고, 어르신들은 하나씩 익혀나갑니다. 우선 흙을 뜯어 손으로 주물거리며 공모양의 크기로 만든 다음 공을 굴려 지렁이 모양으로 길게 빚고 성형 틀에 흙을 얹어 지렁이 반죽을 돌돌 감아 보았답니다. 틈이 있는 곳은 손으로 살살 문질러 때웁니다. 힘 조절이 어려워 흙에 구멍이 나기도 했지만 , 교사들의 도움으로 보수공사를 받고 흡족해하네요.
참, 치영어르신은 성형틀에 얹은 흙이 완성도가 높다는 말씀에 뿌듯해하셨습니다. 그래서 인증샷도 찰칵! 잘하신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던 공방체험!
열어서 황금시대를 맞이하는 이용인분들의 즐거운 생활은 앞으로도 쭈욱됩니다~ ps 6월은 완성된 화분에 꽃 심기가 진행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