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듬직이와 인연을 맺어오고 계신 정미희 후원자님께서는 매월 듬직이가 좋아하는 선물을 한 상자 가득 보내주십니다. 맛있는 간식은 물론, 건강을 생각한 유산균, 철따라 멋쟁이를 만들어주는 옷까지. 이번달에는 로봇장난감까지 듬직이 앞에 놓였습니다.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듬직이가 더욱 기다리는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정미희 후원자님께서 손수 써내려간 손편지입니다. 듬직이는 선생님께서 들려주는 편지 내용을 다 듣고도 한참 동안 편지를 빤히 바라봅니다. 아마도 편지 가득 수놓인 한 글자 한글자에 마음이 따뜻해지나 봅니다.
듬직이는 이번 달에도 정미희 후원자님의 마음을 가슴에 새깁니다. 듬직이의 마음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후원자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