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생균 목사님의 소개로 지역교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인해 밖으로 교회를 다니지 못할 때 온라인 줌을 통해 교회생활을 하면서 알게 된 교회 식구들을 만나고 싶어 5월11일 서울을 다녀왔어요 보호자 없이 혼자하는 첫 장거리 여행이라 그런지 잠도 제대로 이루어 못하고 새벽 4시반에 일어나 씻고 5시20분에 콜을 불러 5시 40분에 콜을 타고 6시쯤 여천역에 도착하여 7시18분 KTX 열차로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열차 출발 10분 전 휠체어 탑승 도우미 서비스 지원 받아서 역무원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승강장으로 올라 가는데 어찌나 긴장을 했는지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4월22일 천안 갔던 경험 때문인지 많이 힘들진 않았습니다. 무려 3시간 10분을 달려 서울역에 도착 줌에서만 만나던 교회 식구들을 만나서 역내 식당에서 식사 후 바로 옆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교회생활 이야기 그동안 지내온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이제 곧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자 식구들이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용돈을 챙겨 주셔서 너무 감사했지만 한편으론 이걸 받아야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답니다. 감사히 받고 네가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우리에게 보답하는 것이라고 말씀 하셔서 가슴 뭉클 하였습니다. 이번 첫 서울 여행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심어 준 여행이라 생각하며 함께 동행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용 없이 사진은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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